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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우가 쏟아진 날 아침 저희 집이 정전이 되었습니다. 요즘에 워낙 전기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정전이 일어나는 경우가 잘 없는데요, 혹시나 우리 집에 정전이 되신경우 대처방법에 대해 내 경험을 적어보았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.
1단계. 상황파악
정전이 되면 살고 있는 아파트(오피스텔) 전체가 정전이 된 것인지, 내 집만 정전이 된 것인지 알아야 합니다.
1) 관리사무소에 연락드리기
저는 정전이 되자마자 관리사무소 아저씨게 정전이 되었다고 연락을 드렸고, 아저씨께서 정전으로 연락온 집이 저밖에 없다고 말씀주셨습니다. 그래서 제 집에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.
2) 아파트 전체 정전인 경우
알아서 복구가 될 것이니 기다리시면 됩니다.
3) 내 집만 정전인 경우
내 집의 차단기만 내려갔을 확률이 높습니다. 저는 왜 제 집만 정전이 됐을까 생각해보니 제가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잠이 들었는데 간밤 폭우로 비가 많이 튀어들어왔었습니다. 창문 앞에 전기 멀티탭이 놓여져있었는데 그 안에 물이 들어가서 차단기가 내려간 것으로 추정됩니다.
2단계. 차단기 올리기
1) 차단기 위치 파악
제 오피스텔의 경우 계단실 앞에 차단기가 있었습니다.
2) 차단기 올리기
퇴근 후 집에 들어와서 차단기를 확인해보니 아래와 같이 제 집만 차단기가 내려가있었습니다. 차단기를 올리기 전 아직 물이 덜 말랐을 수
있으니 문제의 멀티탭을 회수하고, 그 부근에 있던 전기 코드를 모두 뽑아주었습니다. 그 후 차단기를 올려주었더니 금세 전기가 들어왔습니다.
< 요약 >
요즘은 비가 많이 오더라도 정전되는 경우가 드뭅니다. 대부분은 내 집만 정전인 경우가 많으니 정전이 되면 당황하지마시고, 내 집의 차단기를 먼저 확인해봅니다.
그 후 어느 콘센트에 물이 들어갔는지 확인해 보시고, 물기를 닦거나 전기코드를 뽑고 다시 차단기를 올려주시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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